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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의 진짜 주인공은
자유인。
2018. 1. 6. 21:00
요즘 젊은이들의 결혼식은 개성이 넘친다.
딱딱하고 형식적이기만 했던 과거 결혼식에서 탈피하여,
신랑 신부가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축제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시대의 결혼식이 혼주 위주의 '무거운' 예식이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신랑 신부 중심의 보다 밝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그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고 해야 할까.
다소 가볍다는 느낌이 들 때도 없지 않지만,
오늘 참석한 결혼식은 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하다.
핵심은 남이 짜주는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주인공인 신랑 신부가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맞춤식 결혼식이었다는 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