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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만 보이는 세상
자유인。
2020. 11. 16. 10:53
다육 농장에 들렀다.
요즘 주부들이 다육 식물에 매혹된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아내 역시 '볼수록 사랑스럽다'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다육 식물이 전시된 한 곳에 보호망이 쳐진 채
'여기는 개인 소유의 다육 식물이니 만지지 마세요'란 팻말이 있있다.
집안에 마땅한 공간이 없는 애호가들이
농장 안 장소를 빌려 다육 식물을 기르는 곳이라고 했다.
기르는 재미가 아기 키우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농장에서 목격한 새로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