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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본능
자유인。
2022. 7. 23. 21:58
오랜만에 지켜본 말들의 질주.
한동안 코로나로 문을 닫았던 저곳에도 다시금 사람들의 발길이 넘쳐난다.
얼마 만이던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신기한' 말을 보러 갔던 그날 이후.
나야 그저 관찰자의 입장으로 즐길 뿐이지만
저기에 온 인생을 걸고서 일희일비하는 이들의 마음은 또 어떠할까.
그들은 기대만큼 결과물을 얻었을까.
즐기되 '지나치면 아니한 만 못함'은 저곳에도 적용되는 교훈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