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신이 빚은 작품 본문
오늘 아침
화장실에서 우연히 발견한 세기의 작품 하나.
출입문 위치를 옮기면서
인부들이 바닥에 나 있던 구멍을 시멘트로 메운 자국인데,
타일 무늬와 어우러져
의도하지 않았던 멋진 작품 하나가 떡하니 만들어졌다.
어찌 저리도 완벽한 사람의 형상을 닮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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