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풍경 (1) 본문

풍경

풍경 (1)

자유인。 2021. 9. 1. 16:40

 

안정된 환경에서 괜찮은 피사체를 만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대부분 예고도 없이 불쑥불쑥 찾아들기 때문이다.

 

사진은 타이밍의 예술.

그 순간을 놓치고 나면 언제 또 만날지 기약이 없다.

그러기에 사냥감을 노리는 매의 눈처럼

항상 내 주변에 대한 호기심을 버리면 안 된다. 

 

구도나 초점 등은 부차적인 일,

우선은 색다른 피사체를 카메라에 담는 일이 중요하다.

 

비 내리는 퇴근길 ..

신호를 기다리는 사이 바로 옆 음식점 안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단란한 어느 가족의 모습이 무척이나 정겹다.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의 들녘  (0) 2021.09.13
풍경 (2)  (0) 2021.09.01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0) 2021.08.03
비 그친 뒤 무지개 뜨다  (0) 2021.07.20
고향의 6월  (0) 202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