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제1의 원칙은 본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심코 행하는 습관들이 있다.
긍정적인 습관이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라면 곰곰이 돌아볼 필요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거나 길을 오가다 보면
처음 보는 상대방의 얼굴을 지나칠 만큼 빤히 쳐다보는 이들이 있다.
심지어 아래 위를 훑어보기까지 한다.
특별히 나쁜 의도가 있는 건 아니라 할지라도,
그 눈길을 접하는 당사자에겐 적잖은 불쾌감을 유발하는 행동이다.
우리 사회엔 이런 습관을 가진 이들이 꽤 자주 눈에 띈다.
심할 경우, 언론에서 종종 접하게 되는, 혈기 왕성한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끔씩 벌어지는 충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누군가 옆에서 한번쯤 얘기해 주지 않으면 유사한 습관은
어디서든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많다.
나로 인해 타인에게 불편함이나 불쾌감을 주지 않는 것
- 그것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제1의 원칙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