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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 <아산 신정호수공원> 본문
서울에서 남쪽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대전과 아산을 들 수 있다. 대체로 교통편은 도시 규모에 비례한다. 규모가 클수록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고, 규모가 작을수록 열악하다. 방문객 입장에서만 보면 차편을 좀 더 늘려 주면 좋기는 한데, 그렇다고 무어라 탓할 수도 없다. 그런 게 다 비용의 문제이기에 언제, 얼마나 올지도 모르는 외부 방문객들을 위해 마냥 늘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종종 들르는 곳이 아산인데 볼 거리가 꽤 많다. 다만 도시 규모가 크지 않다 보니 전철에서 내려 곧바로 연계할 수 있는 버스 편이 많지 않은 데다, 설사 있더라도 운행 간격이 매우 길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편리하긴 하지만, 여행의 맛이 제대로 살아나지 않는다. 무릇 여행이란 느림의 미학이 지배하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아산 여행지 중 그동안 한 번도 못 가 본 신정호수공원에 다녀왔다. 온양온천역 앞에서 버스로도 닿을 수 있고, 차편이 여의치 않으면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다(약 2.2km). 신정호는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본래 명칭은 마산저수지였다고 한다. 둘레 길이는 약 4.8km로 성인 걸음으로 2시간 가량 걸린다.
1971년에 국민관광지로, 1984년에 국민관광단지로 조성되었으며, 2024년에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이 되었다. 추가적으로 2030년까지 제3호 국가정원 등록을 목표로 지속적인 정비를 해 나가는 중이다. 호수 둘레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이 잘 되어 있다(내용 참고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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