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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예나 지금이나 사진을 열심히 찍는 편이다. 우연한 계기로 가까이하게 된 친구지만, 나와는 너무나도 궁합이 썩 잘 맞아 평생의 동반자로 삼기로 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런데 그 목적에 있어서는 다소 변화가 있다. 예전에는 작품이 될 만한 피사체를 열심히 찾아다니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면, 최근에 와서는 블로그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 나의 블로그는 '삶'이라는 다소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다 보니 보다 다양한 소재의 사진이 필요하다. 다닐 때마다 부지런히 찍기는 하지만, 막상 글의 내용에 부합되는 사진을 찾으려고 하면 없을 때가 더 많다. 그래서 더러는 오직 사진만을 목적으로 길을 나서기도 한다. 미리 대상을 정하지는 않고, 나가서 살피다 보면 미처 생각지도 못한 글감이 풍경을 보며 떠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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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8.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