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딸내미와의 데이트 본문
일주일에 한 번씩 있는 딸내미와의 데이트.
출근 방향이 같아 매주 일정한 요일을 택해 운전 연수 겸한 시간.
5월부터 이어진 출근길 연수 덕분에 운전 실력이 제법 늘었다.
얼마 전 친구와 괌 여행 갔을 때도 차를 빌려 직접 운전하며 다녔단다.
오늘은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주차 연습을 해보겠단다.
좁은 진입로 - 문제 없다고 했다.
웬걸, 내려가다 결국 턱에 걸리고 말았다.
뒤차는 따라오고, 서둘러 내가 나서 사태를 수습했다.
인적이 드문 지하 4층으로 내려가 예정된 주차 연습까지 마쳤다.
안정된 운전을 위해서는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할 듯.
건물 내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별다방 커피가 먹고 싶다기에 사 주고 아빠는 먼저 사무실로.
모처럼 부녀 간 소소한 일상이 기분 좋은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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