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내가 아시는 분이 ...' 본문
우리말의 오염이 심각하다.
병원이나 매장을 방문할 때면 손님을 맞이하는
직원들의 어투가 듣기에 민망할 때가 많다.
'여기에 누우실게요.'
'휴지는 저쪽 세 번째 코너에 있으십니다.'
'거스름돈 여기 있으세요.'
이런 현상은 젊은 세대, 나이 든 세대 구분이 없다.
가끔씩 만나는 지인에게서 듣곤 하는 말.
'내가 아시는 어떤 분이 .... '
아무때나 '시'자만 붙이면
예의 깍듯한 존대어인 줄 아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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