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짧았던 인연 본문
올해 처음으로 노루귀와 인연을 맺었다.
다른 화초보다 일찍 봄을 여는 데다
앙증맞고 예뻐서 앞으로도 종종 사랑에 빠질 것 같다.
하지만 그 사랑도 잠시.
불과 일주일 사이에 끝물이 되고 말았다.
이번에 자생지도 어렵게 알아두었고,
내년에는 서둘러서 좀 더 아름다운 그림을 담아볼 생각이다.
사진가님들께 부탁 한 가지.
작품성 추구도 좋지만 자연 보호가 우선이었으면.
장식한다고 이끼를 캐어다 붙이고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하는 행위는 부디 삼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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