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6/28 (1)
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이 세상을 사는 누구나 비슷한 바람이 있지 않을까? 학생일 때는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것, 어른이 되면 부자가 되고 싶은 바람이 어쩌면 그것일지 모른다. 거기에 덧붙여 예술과 문학적인 재능도 뛰어나고, 남다른 운동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을 것이다. 혹자들은 말한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회에 나와서의 일이다. 배우는 학생의 신분으로 해야 할 최우선적인 과제가 공부 외에 뭐가 있을까?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주장은 대개 공부 못하는 자식을 둔 부모들이 하는 말이다. 내 자식이 다른 아이들보다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는 건 부모라면 누구나 갖는 소망이지만, 오랜 시간을 두고 지켜봐도 도무지 공부 쪽은 아닌 것 같다는 결론에 이르렀..
글쓰기
2025. 6. 28.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