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인천 송도에 다녀왔다. 송도는 신도시가 있고, 구도시가 있다. 이번에 간 곳은 구송도로, 가까운 이웃과 부부 동반으로 나들이 겸해 점심 식사를 함께하기 위함이었다. 같은 음식이라도 살던 지역을 벗어나 먹게 되면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된다. 드넓은 매장이 평일 점심인데도 만석이다. 주말이면 긴 시간 대기를 해야 할 정도라고 하니 경기가 어렵다지만 잘 되는 집은 여전히 잘 되고, 안 되는 집은 또 여전히 안 된다. 식당도 잘 모르면 늘 가던 곳만 가게 마련인데, 이번처럼 새로운 곳을 방문하면 그 자체로 견문을 넓히는 일이다. 이웃과 차를 타고 가는 내내 요즘의 시국 이야기였다. 한다고 한들 결론도 없이 스트레스 지수만 높아질 뿐이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떤 형태로든 나올 수밖에 없다. 평소에는 정치..

창덕호횟집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어류정길 11번길 117 032-932-3140

거기식당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1로4번길 36 032-746-8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