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시간을 이길 수 있는 자 본문
은행 금리가 제로인 시대.
많은 이들이 이런 저런 투자를 시도하고 있다.
주식도 그 중의 하나일 것이다.
한때 주식을 통해 신화를 창조한 이들의 책이 봇물을 이루기도 했다.
그들을 따라하면 자신도 똑같이 대박을 낳을 거란 기대감에
무리한 투자를 감행한 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 큰 금액은 아니지만
감당할 범위 안에서 조금씩 투자를 하고 있다.
결과는?
얼마 간의 수익을 남긴 적도 있지만
누적 수익률에서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이론과 실제는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론 무장이 잘 되어 있어도
실전에서 결과를 낳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떨어질 때의 공포감을 견디지 못하고
오를 때는 또 마냥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취해
팔 시점을 놓치기 때문일 것이다.
내 주변에도 이론은 정통한데
투자하는 종목마다 손실만을 거듭하는 이들이 있다.
사고 팔 일이 없는 대주주들 외에
일반인들이 주식 투자를 통해 성과를 내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결론적으로 주식 투자는
시간을 이길 수 있고, 공포감을 견딜 수 있는 이들에게나
소규모로 도전해 볼 만한 대상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