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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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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 2022. 9. 21. 13:51

                                                                                                                                         <제목 : 오줌싸개> - 2014. 8. 30

같은 예술품이라도 정적(靜的)인 것보다는

보다 생동감을 느낄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

단번에 보자마자 웃음이 터지면서 더없는 마음의 평안을 느꼈던 곳.

우리나라에도 이런 조형물이 있음에 반가웠다.

혹자들은 이를 두고 '민망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예술은 예술 그 자체로써 바라보는 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

벨기에 브뤼셀에도 저 유명한 오줌싸개 동상이 있을 뿐더러,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세계 유수의 예술품들이

인간의 원초적인 모습을 가감없이 표현하고 있음에도

누구 하나 '민망하다' 내색한 적 있었던가.

오히려 그것을 보기 위해 멀리서 비행기 타고

비싼 돈 들여가면서까지 애써 찾아가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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