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도서관 문을 열다 본문
오랫동안 굳게 닫혔던 공공도서관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에 따른 결과이다.
책을 사서 보는 대신 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나로서는 가뭄에 단비가 따로 없다.
일일이 체온을 재고 인적사항을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그건 얼마든지 감수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도서관 직원도 방문객과 직접 접촉하는 일이 없이
차단막을 사이에 두고 대출 업무를 보는 것이 또 다른 풍경이다.
바람과는 달리 쉬이 사그라들지 않는 코로나 사태는
당분간 우리 생활 속에서 어떻게든 안고 가야 할 부분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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