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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존중한다는 것

자유인。 2020. 7. 27. 09:32

 

상대방을 존중하는 일은

그에게 무언가를

제안, 조언, 충고하는 것이 아니라

 

그는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해 주는 것이다.

 

- 김신회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중에서- 

 

 

손주 며느리를 처음 마주한 장인어른이 던진 제1성.

"하루빨리 시부모에게 손주를 안겨주는 것이 가장 큰 효도".

 

하실 말씀이 그것밖에는 없었을까.

'우리집 식구가 되어서 반갑다',

'앞으로 하나가 되도록 노력해 보자' 등등

얼마든지 많았을 텐데...

 

어른 입장에서는

아이들을 생각해서 해주는 말이라고 하지만

그것들이 상대방에게는

자칫 상처나 부담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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