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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떡 먹기'

자유인。 2020. 8. 12. 15:33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에 '누워서 떡 먹기'란 말이 있다.

사전을 찾아보면 '매우 간단하고 쉬운 일을 이르는 말'이라 풀이되어 있다.

 

어떻게 이 말이 생겼는지 알 수 없지만, 잘 이해가 안 되는 표현이다.

 

생각해 보라.

누워서 떡을 먹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떡이란 음식은 밀도가 높아

누워서 먹을 경우 금세 목이 막히고 체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매우 간단하고 쉬운 일'이 아닌

'매우 간단치 않고 어려운 일'임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차라리 '식은 죽 먹기'란 표현이 보다 적합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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