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본문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 했던가'.
오늘날 인류가 누리는 모든 이기는 처음에는 없던 것이
누군가 필요성을 느끼면서 고안하고 행동으로 옮긴 이가 있었기에
비로소 세상에 등장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 대부분 다 만들어져
더 이상 발견하고 발명할 대상이 없는 것 같지만,
여전히 새로운 것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걸 보면
인류가 존재하는 한 그에 대한 개선과 발전은 끝이 없을 것 같다.
우연한 기회에 OO마켓이란 중고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난립하던 기존 시장 판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곳이었다.
나의 관심사는 카메라.
상시 휴대할 수 있는 보조 카메라를 비롯하여
삼각대와 가방 등이 필요하던 차
OO마켓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몇 가지를 구입할 수 있었다.
하나는 중고 상품이었지만,
나머지 상품은 전혀 사용하지 않은 새것임에도
'턱없이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었다.
이 사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사는 동네에서
직접 만나 믿음을 바탕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나에게는 필요 없을지라도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원하는 물건인 경우가 있다.
수요와 공급에 따른 매개 역할을 해주는 이런 사이트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새로운 옷을 입고
등장하는 지금과 같은 추세는 긍정적인 변화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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