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봄의 전령사 본문
산수유 꽃이 막 피어나기 시작했다.
봄 소식을 가장 일찍 전하는 꽃은 개나리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님을 최근에야 확실히 알게 되었다.
식물에 관해 아무 것도 몰랐던 때에는(지금도 모르긴 마찬가지지만)
산수유와 생강나무를 전혀 구분하지 못했었다.
몇 년 간 관심을 갖고 지켜보다 보니
이제는 그 차이를 완전히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이든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보는 눈이 달라지게 되고,
그 세계에 대한 지식도 그만큼 더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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