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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피해야 할 세 가지

자유인。 2025. 12. 11. 05:00

 

 

인터넷에 '나이 들어 피해야 할 세 가지'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자식 뒷바라지에 불필요한 돈 쓰지 말라는 것이 그중 하나요, 뒤늦게 사업한다고 나서지 말라는 것이 다른 하나요, 외로움을 달랜다는 명목으로 이곳저곳 함부로 기웃거리지 말라는 것이 또 다른 하나였다.

 

자식들 도와준다고 한 푼 두 푼 쓰다 보면 정작 중요한 본인들 삶은 망가지게 되고, 자식들은 그런 부모를 더 이상 돌아보지 않는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업한다고 나서 봤자 벌기는커녕 있는 돈마저 까먹고 만다. 외로움 해소한다고 이런저런 모임이나 동호회 나가 봤자 그렇게 맺어진 인간관계는 내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십분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은퇴를 하고 나면 애써 의도하지 않아도 인간관계는 자연스럽게 축소되기 마련이다. 나 또한 돌아보면 그동안 맺었던 인간관계 중 상당 부분은 요란하기만 했지 나의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소모적인 관계에 불과했음을 비로소 알 수 있었다.

 

인간관계는 많다고 해서 좋을 것 하나 없다. 현자들이 하는 공통적인 말도 살면서 사람은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 데 아까운 비용과 시간을 허비하기보다는, 그동안 소홀했던 나와 내 가족, 그리고 가까운 주변을 좀 더 살뜰히 챙기는 것이 보다 의미 있고 생산적인 투자임을 하루라도 일찍 깨달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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