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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나이가 들수록 신발의 중요성을 점점 크게 깨닫고 있다. 예전에는 그저 아무거나 신으면 그만이지 다른 무엇이 또 필요할까 싶었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최근에 와서야 비로소 실감하고 있다. 한두 켤레만으로 충분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용도별로 여러 켤레의 신발이 필요하게 된 것도 달라진 세태 중 하나이다. 내가 추구하는 신발은 무엇보다 밑창이 두꺼워야 한다. 두께에 따라 피로도 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벌어지는 데다, 얇으면 발을 디딜 때 충격이 곧바로 발을 타고 온몸으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쿠션감이 있는 것보다는 딱딱한 걸 선호한다. 그리고 신었을 때 두 발을 모아주는 착용감이 좋아야 한다. 새 신발이 필요해 여러 매장을 돌아다녔지만, 내가 원하는 조건을 두루 갖춘 제품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지성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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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 9. 0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