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6/02/27 (1)
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다시 그곳을 찾을 일이 거의 없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들를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에 쫓겨 살다 보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걸 비로소 알게 된다. 나 또한 졸업 후 모교(대학교)에 가본 적이 손꼽을 정도이다. 거리의 문제라기보다는 삶의 우선순위나 관심도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문제가 아닐까도 싶다. 모교는 아니지만, 모처럼 대학 캠퍼스를 구경할 일이 생겼다. 처조카(처제의 딸)의 졸업식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내 아이들을 제외한 다른 가족의 졸업식에 참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다소 특별한 경우여서 예외적으로 직접 가서 축하해 주고 싶었다. 축하도 축하지만, 당사자의 졸업식 장면을 나만의 시선으로 사진을 통해 남겨주고 싶은 욕심이 더 컸다. 여기는 마치 ..
글쓰기
2026. 2. 27. 0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