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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딸아이가 지금의 회사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하면서 본의 아니게 출근 시간이 앞당겨졌다. 마침 사무실이 인근이라 제 아빠 차로 함께 출근하면 모자란 잠도 보충할 수 있고, 붐비는 지하철에서 고생하지 않아도 될 것이란 생각에서 시작된 변화였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각에 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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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2. 09:43
연말은 연말인가 보다. 음식점에 손님들이 넘쳐난다. 앞에 있는 사람의 말소리마저 방해할 정도로. 가족 송년회. 올해는 우리 집의 가장 큰 과제였던 딸아이의 취업이 무사히 이루어져 무엇보다 감사할 일이다. 적지 않은 업무량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조금은 안쓰럽긴 하지만, 다 세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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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2. 09:24
나는 전형적인 채식과 해물주의자다. 고기를 좋아하는 이들은 하루라도 육류를 섭취하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다고들 하는데, 나의 선택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해물이 주류를 이룬다. 그렇다고 딱히 고기를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 단지 몸에 기름이 낀다는 이유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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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2. 09:15
홍명보 감독은 도대체 뭘 잘못했을까?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홍명보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결국 빗발치는 여론의 화살을 견디지 못하고 전격 사퇴를 결정했다. 축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 무어라 표현할 길 없다. 이번 사퇴의 1차적인 도화선이 된 건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부진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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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25.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