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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국격을 높이는 방법
가끔씩 외국인들 입장에서 대한민국 하면 단번에 연상될 수 있는 상징물은 무엇일까 궁금할 때가 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 K-pop? 그건 상징물이라기보다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무형의 문화일 뿐이다. 미국 하면 자유의 여신상(뉴욕)이, 브라질 하면 예수상(리우데자네이루)이, 프랑스 하면 에펠탑(파리)이 연상되듯, 우리나라도 무언가 나라를 대표할 만한 상징물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 그와는 조금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웃 나라 일본도 나라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스모가 금세 떠오른다. 저절로 생겼다기보다는 지속적인 홍보의 결과일 것이다. 지금은 세계적인 명물이 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은 처음 설치할 때만 해도 '저런 철제 흉물을 왜 굳이 도심에?'라는 불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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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5. 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