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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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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처럼 글을 쓰다 보니 한글사전을 찾는 일이 부쩍 잦다. 쓰면 쓸수록 우리말이 참으로 쉽지 않다는 걸 체감한다. 맞춤법도 그렇고 띄어쓰기도 그렇다. 오랜 기간 반복 훈련을 거듭한 덕분에 많이 나아진 편이긴 하지만,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어려운 단어들이 즐비하다. 그나마 요즘에는 맞춤법 자동 검사 기능이 있어 일부 도움을 받고는 있어도, 백 퍼센트 의존은 불가능하다.사람이 아니다 보니 더러 인지 오류가 발생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최근 올린 글(제목 : 가르쳐 줄 수도, 따라다닐 수도 없는) 중에 '성 문화'란 단어가 있었다. 내가 의도한 건 성 문화(性 文化)여서 띄어 썼더니, 컴퓨터에서는 成文化(글로 나타내어 정착시킴)로 인지하여 붙여 쓰라고 명령을 내리는 식이었다. 학교 때 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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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24. 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