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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통' - 봉평메밀막국수 <경기 과천> 본문

경기도 음식점

'30년 전통' - 봉평메밀막국수 <경기 과천>

자유인。 2014. 9. 17. 09:05

막국수를 좋아하다 보니 지역 구분 할 것 없이 이곳 저곳 자주 찾아다닙니다.

집집마다 맛도 다르고 분위기 또한 각양각색이지요.

 

자유인이 맛집의 기준으로 삼는 건 크게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가 맛이요, 두 번째로 가격이 경제적이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일지라도 양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값은 비싸면서 일인 분이라고 내놓는 음식이 간에 기별도 안 갈 때면 종일 기분이 가라앉질 않습니다 ㅎㅎ).

네 번째가 청결, 마지막으로 종업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를 들 수 있습니다.

 

막국수는 메밀을 주재료로 하는 음식이다 보니 강원도가 '고향'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충청도나 경상도, 전라도 지방에서는 별로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막국수를 하는 곳이면 '봉평'이란 상호를 내건 곳이 유난히 많습니다,

 

체인점이 아님에도 이토록 같은 이름이 많은 건 무슨 까닭일까요? 

대한민국 상표법 상 특정 지역의 지명이 들어간 상호는 아예 등록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게다가 봉평을 주무대로 펼쳐지는 작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이란 작품이 지닌 상징성이 워낙 강하다 보니

너도 나도 봉평이란 이름을 내걸곤 하는 것 같습니다. 

 

 

 

 

 

 

 

 

 

 

 

 

 

 

 

봉평메밀막국수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517-15호

Tel : 02-504-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