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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대척점에 섰던 이들은

자유인。 2022. 4. 11. 15:21

 

살다 보면 때로는 좋은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만나게 된다.

내가 만나는 이들이 다 좋기만 할 수도, 다 나쁘기만 할 수도 없다.

그러기에 궁합이 맞는 사람끼리 보다 오랜 인연을 이어가게 되는 것이다.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이 다르다 보니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다.

 

나의 마음을 다치게 했던 이들은 공통점이 있다.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거나 배려할 줄 모르고

자신만의 잣대로 함부로 나를 매도하고 평가하려 했다는 점이다.

 

본인들의 과오를 돌아볼 기회를 충분히 주었지만

반성은커녕 날이갈수록 도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았다.

그럴 때면 나는 더 이상의 미련 없이 과감히 인연을 정리했다.

 

사랑하며 살기에도 모자란 인생인데

맞지 않는 인연과 언제까지 감정의 소모를 지속하기에는 

남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두 한때는 나와 가까웠던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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