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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 2018. 7. 1. 21:13

 

 

 

 

택시를 탔다.

손님을 상대하는 서비스 업종 종사자의 복장이

집에서 자다 일어난 사람처럼 후줄근하다.

 

목적지에 다다라 미터기에 찍힌 금액은 3,200원.

4,000원을 건네자 받아들고는 가타부타 말도 없이 가버린다.

 

거스름돈 줄 생각은 하지도 않고.

손님의 의사는 물어보지도 않은 채.

 

이럴 땐 따져야 하나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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