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쓰기 (961)
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여태껏 살아오면서 마스크를 착용한 기억이 거의 없다. 감기가 걸렸을 때도,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릴 때도, 사스 때도, 메르스 때도 마스크를 모르고 살았다. 요즘은 마스크 없이 나다니면 이상한 사람 취급 받기 십상이다. 나의 의지보다는 타인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시점에 우..
글쓰기
2020. 2. 26. 16:48
태어난 이래 요즘처럼 심리적으로 위축이 된 적이 없었다. 거의 공포감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 들불처럼 번지는 코로나 바이러스. 문명의 첨단을 달리는 시대에 도대체 이게 웬일인가. 조선시대에나 창궐하던 역병이 다시 도래한 것인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온 나라가 마비 상태나 ..
글쓰기
2020. 2. 21. 16:15
개관사정(蓋棺事定)이란 말이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은 관의 뚜껑을 덮고 나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거라고. 인생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무엇일까? 학력? 재산? 지위? 명예? 아마도 그 사람의 타고난 품성이 아닐까?
글쓰기
2020. 2. 20. 17:50
구두가 아플 때면 들르곤 하는 사무실 근처 구두병원. 수선을 하는 동안 주인 아저씨와 세상 사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다른 일을 해보고 싶어 잠시 외도를 했다가 피 같은 돈만 사기를 당하고 본업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는 사장님. 땅을 치며 후회해 본들 이..
글쓰기
2020. 2. 18.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