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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그곳에 가면 - 인천 소래포구
난데없는 한밤중의 비상계엄령으로 나라가 어수선한 날 전철을 타고 인천 소래포구에 다녀왔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 편이라 새벽에 일어나서야 소식을 들었다. 일국의 책임자로서 너무나 어설프고 경솔하며, 시대착오적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이번 사태는 아무래도 엄청난 후폭풍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그건 그렇고 .. 다시 소래포구 이야기로 돌아가자. 예전에는 자동차가 아니면 접근이 어려웠는데, 지금은 수인분당선 소래포구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10여 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다. 소래포구역을 나와 어시장 쪽으로 가다 보면 소래역사관이 있는데, 그 건물 앞 광장에 과거 수인선을 달리던 협궤열차가 전시되어 있다. 수인선 철도는 도로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산업화 시대에 수원과 인천을 오가던 노선으로, 당시 ..
인천 여행
2024. 12. 5. 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