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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글을 쓰다 보니 매일 쓰게 되고, 오늘은 뭘 쓸까 싶다가도 생각지도 못한 글감이 어디선가 불쑥불쑥 나타나 또 쓰게 된다. 그런 일상이 끊이지 않고 날마다 이어진다는 것이 스스로 생각해도 신기하기만 하다. 내가 하는 일은 단순 작업의 반복이다. 근무 시간도 길지 않아 나머지 시간은 오롯이 나만의 자유를 위해 활용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다. 마치 신이 나의 적성을 미리 간파해 나를 위한 맞춤식 일터를 제공해 준 것만 같아 출근할 때마다 감사하다. 나의 행복을 누군가에게 의탁하기보다 나 스스로 만들어가는 삶이기에 가능한 것인지도 모른다. 처음에는 단순히 소일거리로 시작했던 일이 어느새 내가 추구하는 '1일 3등분 생활법'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기에 이르렀다. 내가 근무하는 일터에서는 잦지는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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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20.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