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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그곳에 가면 - 강원 양양, 강릉 여행(1)
여행은 한 마디로 익숙한 것으로부터의 탈출을 의미한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마음만 있다면 내 집 가까이에서도 얼마든지 여행의 기분은 즐길 수 있다. 평소 접하지 못하던 새로운 음식을 먹어본다든가, 우리네 음식이 아닌 낯선 다른 나라 음식을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여행의 기분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집 근처보다는 좀 더 멀리 떠나보면 효과는 한층 배가된다. 운전의 부담까지 벗어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오랜만에 강원도로 버스 여행을 다녀왔다.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동향인들과 함께였다. 서로 다 알지는 못하지만, 같은 고향이라는 공통분모 하나만으로도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통성명을 하다 보면 어떻게든 이쪽저쪽으로 인연이 닿기도 한다. 휴식을 위해 잠시..
강원도 여행
2024. 12. 23. 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