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10/06 (1)
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아마추어임에도 전문인처럼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진 이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아마추어가 프로를 따라가지 못하는 건 전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님에도 왜 자꾸 창피하다고만 여기는 걸까. 프로는 프로끼리 노는 물이 있을 테고, 아마추어는 아마추어끼리 노는 물이 따로 있을 텐데 말이다. 그런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는 한 일반인으로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내가 추구하는 인생이란 지극히 단순하다. 어떻게 하면 오늘 하루를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한다는 것. 남들에게 내세울 만큼 잘하는 건 없지만, 무언가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거나 도전하는 걸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나 스스로 모종의 결..
글쓰기
2024. 10. 6.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