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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다른 사람들이 세워 놓은 질서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질서를 발견하는 것, 그것을 나는 자유라 부른다.'- 류시화의 중에서 - 우리는 종종 자신이 누구인가를 정의할 때 'OO 다니는 OOO 과장, 부장, 이사'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과연 그럴까. 나는 직장 다닐 때부터 이 문제에 관해 끊임없이 나 자신에게 물었다. 무슨 대단한 철학적 화두였다기보다는 어느 조직의 부속품이 아닌, 진정으로 나 자신을 위해, 남이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닌 나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는 욕구가 강했다. 그런 생각 때문이었는지 재직 당시부터 개인 명함을 만들었다.업무용 명함이 따로 있긴 했지만, 그건 한 조직의 구성원으로서의 신분을 나타내는 것일 뿐, 자연인으로서의 나를 설명할 수 있는 수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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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2. 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