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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어느 유명 코미디언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진행자가 물었다. '같이 출발했던 동료들은 자취를 감춘 지 벌써 오래인데,당신은 무려 40년이 넘도록 불미스러운 일 한 번 없이 정상의 자리를지키고 있으니 그 비결이 무엇인가'라고. 그가 말했다.'늘 조심했다. 술을 마셔도 반드시 집 근처에서 마셨다'라고. 정상의 자리에서 은퇴를 선언한 어느 여자 가수는현직에 있는 동안 단 한 번도 배불리 먹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대중 앞에 서는 가수로서 한결같은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무너진 모습을 보이는 건 대중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최근 은퇴를 선언한 다른 남자 가수 역시 비슷한 고백을 했다.'내가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았는지 아느냐.길을 가다 맛있는 떡볶이나 순대가 있으면 사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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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18. 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