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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지금과 달리 어릴 때의 나는 키도 작고 몸도 약했다.건강이 여의치 못하면 입도 덩달아 짧게 마련인데, 그 시절 내가 그랬다. 다행히 고등학교 시절부터 급성장을 한 데다, 군대 생활을 통해 몸도 다져지고 해서 이후의 모습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라졌다. 키가 작을 때는 말 못 할 애환이 많았는데, 그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 감사한 일이다.나는 대체로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다.그럼에도 굳이 선택하라고 한다면 육류보다는 해물을 선호한다.누구나 더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음식이 있게 마련이다.그중 유난히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것 중 하나가 홍어가 아닐까 싶다.좋아하는 사람은 더없이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기겁을 한다.아예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한다.나는 전자의 경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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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27.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