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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모든 인간관계의 갈등은 가까운 사이에서 발생한다.가깝다 보면 함부로 해도 괜찮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자신의 생각이 곧 상대방의 생각인 양 말하는 데 걸림이 없다.우리 사이에 그런 말도 못 하나며 .. 그것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본인은 알지 못한다.살면서 멀어진 이들의 공통점 역시 모두 가까운 이들이었다. 한 번 틀어진 관계는 회복이 쉽지 않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서로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존경과 존중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존경은 높이 받든다는 것이고, 존중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는 뜻이다. 내 생각과 같지 않다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니다.다를 뿐이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인연도 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너무 가깝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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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4. 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