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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나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동네에서는 걷기 아니면 자전거가 주요 이동 수단이다. 평소 운동을 위한 운동보다는 생활 전반을 운동화化하게 되면 따로 운동을 할 필요가 없다는 나대로의 생각을 실천에 옮겨보자는 것이 하나요, 차를 타면 순간적으로 못 보고 지나칠 세상의 풍경들을 천천히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관찰 활동은 동네에서만 머물지 않는다.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도 자주 접하면 식상할뿐더러 더 이상 아름답다는 느낌을 갖기 어렵다. 이따금씩 하게 되는 기차 여행도 그중 하나다. 대개 집에서 멀지 않은 한두 시간 거리의 여행지를 택하곤 한다. 차편은 가장 느린 무궁화호. 급한 사무가 있는 이들은 더 빠른 고속 열차를 이용해야겠지만, 여행은 분초를 다투기보다는 ..
충청도 여행
2024. 11. 17. 0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