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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사위가 해외출장을 간 사이 딸이 외손주와 함께 며칠 친정에 머물고 있다.공교롭게도 어린이집에 다니던 외손주가 수족구(手足口)병에 걸려 등원을 못하니직장에 다니는 딸을 대신에 녀석을 며칠 돌봐줘야 하기 때문이다. 수족구병이란 4세 이하의 영유아에 발생하는 것으로 미열과 함께 손과 발에 발진이 나타나고 입안에 궤양을 보이는 증상이다.어린이집은 감기를 비롯한 바이러스성 질환이 한번 돌기 시작하면 삽시간에 번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이런 사례는 흔하다고 한다. 증상이 나타나면 그 즉시 등원이 금지되고, 완치 후 병원에서 발행한 증명서를 제출해야 비로소 등원이 가능하다. 다행히 외손주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 얼마쯤 지나 곧 등원을 재개할 수 있었다. 외손주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직장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사무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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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14.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