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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

고향

자유인。 2022. 9. 8. 07:51

<제목 : 고향> - 2020. 10. 30

 

해마다 이맘때면 하루 종일을 길에서 시달려야 하는

극심한 귀성길 도로 정체 때문에

나도 고향이 서울이었으면, 하던 때가 있었다.

 

어느덧 부모님 다 떠나시고 

더 이상 맞아주는 이 없는 고향.

 

내가 당신들의 그 자리를 대신해야 하는

시점이 되고 보니 그때가 사무치게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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