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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지킴이 본문
<제목 : 안전 지킴이> - 2019. 2. 19
자고 일어나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렸다.
눈은 내릴 때는 좋지만 그것을 수습해야 하는 이들에게는 적잖이 부담스럽다.
아파트 경비를 책임진 분들에겐 더욱 그러하다.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염화칼슘도 뿌려야 하고 쌓인 눈도 치워야 한다.
최근 개정된 관련법에 따라 대체 인력이 투입되면서
일손을 많이 덜긴 했지만 이전까지는 모두 그들의 손길을 필요로 했다.
몇 년 사이 우리 사회에는 그들의
마음에 적지 않은 상처를 주는 사건들이 잇따랐다.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어디에서건 '갑질'을 일삼는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약자 앞에서는 강하고 강자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상대에 따라 표정과 태도가 달라지는 것도 그들이 지닌 또 다른 특징이다.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상대를 대접하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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