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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아들이 새 차를 뽑았다며 엄마 아빠 시승식을 시켜주겠다고 며느리, 손주와 함께 일부러 찾아왔다(본래는 '샀다'라고 해야 맞지만, 우리의 어감상 '뽑았다'라고 해야 좀 더 실감이 난다).그동안 일반 승용차를 탔었는데, 오래되다 보니 엔진 소리가 불안한 데다, 손주가 있어 만만찮은 아기 용품에다, 태우고 내리는 게 보통 일이 아니어서 보다 편리한 SUV로 뽑았다.이전 승용차에 비하면 시야도 한결 넓어졌고, 승차감 또한 좋아졌다.새로 나온 차들일수록 기능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인공지능 내비게이션에다 크루즈 기능, 사람이 타지 않고도 리모컨 조작만으로 좁은 공간에서 차를 뺄 수가 있고, 차선을 물면 자동으로 울리는 경고음, 후진 시 한층 개선된 모니터 환경 등등. 결국 그런 것들이 차 값에 다 포함되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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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26. 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