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7/23 (1)
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여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곤충 중 하나가 매미가 아닐까 싶다.해마다 이맘때면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곤충의 종류가 꽤 많았는데 요즘엔 아예 자취를 감춘 것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매미만은 예나 지금이나 개체 수가 줄기는커녕 오히려 더 늘어난 것 같다. 굳이 자료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도처에서 울어대는 매미 소리만 들어봐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매미는 보통 나무의 껍질에 알을 낳는데, 그 상태로 몇 주에서 몇 달이 지나면 부화를 하게 된다(유충). 그때부터 땅속으로 들어가 짧게는 몇 년, 길게는 10년 이상을 보낸다고 한다. 이후 성충이 되면 밖으로 나와 몇 주에서 한 달 정도를 사는 것이 매미의 일반적인 일생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에게 보이는 건 잠시뿐, 대부분의 삶을 땅속에서 보내는 셈이다. 요즘 내..
글쓰기
2024. 7. 23. 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