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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KBS의 란 프로그램을 종종 본다.소박한 우리네 이웃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어 좋다.서울의 한 시장에서 20여 년간 도넛 가게를 운영하는 어느 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시골에서 중학교만을 졸업한 남편은 농사를 짓다 17살에 서울로 올라왔다.사촌 형이 운영하는 속옷 공장에서 한동안 일을 돕다 현재의 장소에서 도넛 가게를 열었다고 한다.매일 새벽 3시 반이면 집을 나와 하루 장사를 준비한 후 남편은 종일 서서 도넛을 빚고 부인은 그것들을 기름에 튀긴다. 도넛과 꽈배기는 4개 1,000원씩, 고로케와 옛날찐빵은 2개 1,000원씩에 팔며 오랫동안 가격도 올리지 않고 종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지금껏 자신들을 먹고살게 해 준 동네 주민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라고 한다.그렇게 장사를 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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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6. 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