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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대부분의 인간관계에서는 상대방을 알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만나는 사이에서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 사람의 속내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면 모르는 타인을 조금이라도 일찍 파악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하나는 돈거래를 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평소에 괜찮아 보였던 사람도 돈거래를 하고 나면 몰랐던 본성이 쉬이 드러난다.중학교 시절 가끔씩 '내일' 주겠다며 내게서 50원을 빌려 간 친구는 한 번도 제날짜에 돌려준 적이 없었다. 내가 달라고 말하지 않으면 며칠이고 몇 달이고 그냥 넘어가기 일쑤였다.결국 그는 나이가 들어서도 신용 문제로 어려움에 봉착했고,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다른 하나는 함께 일을 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하루 이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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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7. 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