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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이색적인 상차림
우리가 일상에서 주로 먹는 한식은 반찬 가짓수가 많다 보니 테이블 공간이 늘 부족하다. 가정이라면 좀 덜하겠지만, 음식점에 가면 현실로 다가온다. 대체로 손님들은 반찬이 몇 가지인가를 기준으로 식당의 등급을 매기는 경우가 많다. 가짓수가 많으면 가성비 좋은 집, 그렇지 않으면 '별로'인 집이다. 그러다 보니 주인 입장에서는 한 가지라도 반찬을 더 준비하느라 바쁘다. 문제는 테이블 크기에 비해 반찬 가짓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새로운 반찬이 나오면 놓을 자리를 따로 만들어야 하니 부산하기 이를 데 없다. 테이블을 좀 더 큰 것으로 비치하면 되겠지만, 주인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없다. 테이블 수는 곧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경기 성남 어느 식당에서 이색적인 상차림을 발견했다. 이 집은 칼국수, 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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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25. 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