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의 아름다운 세상
세대를 아우르는 맛 <도미노피자 평촌점> 본문
나라 간 국경의 개념이 없어지다 보니 사람도, 음식도, 문화도 점점 세계화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신세대는 말할 것도 없고, 중년들까지 한식만을 고집하던 정서에서 벗어나 물 건너온 음식들을 곧잘 즐기곤 합니다.
햄버거의 대명사격인 맥도날드는 익숙지 않은 현지 음식에 고민하는 해외 여행자들에게 ‘탁월한’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저변이 넓진 않지만 베트남 쌀국수 역시
특이한 향을 지닌 채소(고수)에 힘겨워하던 이들이 갈수록 적응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파스타 또한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빠질 수 없는 게 또 한 가지 있습니다.
파스타와 더불어 이탈리아가 고향인 피자가 바로 그것이지요.
도입 초기만 해도 젊은이들 위주의 음식이었지만,
이제는 꽤 나이가 있는 어른들까지 즐겨 찾는 메뉴가 되었습니다.
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브랜드만 하더라도 셀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언젠가 로마에 갔을 때 현지 피자를 기대감을 가지고 먹어봤는데,
국내에서 먹던 맛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더군요(자유인의 감별능력에 문제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오랜만에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피자는 무엇보다 밀가루 반죽(dough)이 얇아야 제 맛을 내는데,
그런 점에서 이 집은 자유인이 가장 즐겨 찾는 피자 전문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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