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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능력

자유인。 2021. 9. 7. 10:46

 

현대인의 '필수 품목' 중 하나가 된 SNS.

우리는 그것들을 얼마나 적절히 잘 활용하고 있을까.

 

소식을 전해도 답이 없는 이들이 있다.

무슨 일이 있나 했더니 숫자(봤다는 표시)는 지워져 있다.

그러면서 또 본인 얘기는 올린다.

서로가 동문서답을 하고 있는 셈이다.

 

'톡(TALK)'은 대화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화란 어느 일방이 아닌 서로가 주고받는다는 뜻이다.

 

어느 한 쪽이 소식을 전하면 그에 대해

반응을 보내주거나 공감을 표시해 주는 것은

기본적인 에티켓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든 글을 올리면 어떤 형태로든

반응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인지상정일 것이다.

 

공감 능력이 없는 상대와

지속적인 소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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